[동문] 11학번 물리학과 정승교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전자물리학과 교수 임용 (9.1)
- 글번호
- 430147
- 작성일
- 2026-09-07
- 수정일
- 2026-09-08
- 작성자
- 물리학과 (032-835-8220)
- 조회수
- 212

우리대학 물리학과 동문 졸업생 정승교 박사(학부 11학번)가 2026년 9월 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전자물리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어 연구와 교육을 시작하였다.
정승교 박사는 인천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박승룡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학부 과정을 이수하고 2017년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최우석 교수의 지도 아래 2022년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2023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의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 and Materials Science에서 Bharat Jalan 교수 연구팀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박사과정에서는 산화물 초격자의 차원성 변화와 자기적 상호작용에 주목하여, 원자층 수준의 구조 제어와 X선 및 중성자 산란 등 첨단 분석기법을 활용한 양자물질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차원성 변화에 따른 상 불안정성과 계면 설계를 통한 산화물의 구조 및 자기질서 제어를 규명하였으며, 카이랄 포논이 자성층 사이의 교환상호작용을 매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현상을 제안하고 실험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Physical Review Letters와 Science Advances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2022년 한국물리학회 김덕주 젊은과학자상과 성균관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다.
박사학위 취득 후에는 세종과학펠로우십 과제를 기반으로 연구를 발전시키며 차원성에 따른 자기이방성 변화와 전자-포논 결합 등 다양한 양자현상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였다. 그 결과 Nature Nanotechnology, Nano Letters, Advanced Science,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Small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하였다.
2023년부터는 University of Minnesota의 Bharat Jalan 교수 연구팀에서 원자층 수준의 박막 성장 기술과 에피택셜 변형(strain)을 활용하여 물질의 전자구조와 자기적 특성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기적 수송, X선 및 중성자 산란, 초고속 광학 측정 등 다양한 실험기법을 결합하여 초박막 산화물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양자현상을 탐구하였으며,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MIT, Caltech, McMaster University, ETH Zurich, Rice University,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였다.
최근에는 새로운 자기질서로 주목받고 있는 교자성(altermagnetism) 연구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에피택셜 변형을 통해 결정 대칭성과 자기질서를 제어하여 교자성 스핀 분할, 초박막 산화물의 금속성과 비정상 홀 효과, 초고속 캐리어 동역학 등을 규명하였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Science Advances, Nature Communications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특히 2026년에는 교자성과 극성 금속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새로운 물질 상태를 보고하여 변형을 이용한 양자물질의 물성 설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현재까지 총 40편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 가운데 20편에서 주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산화물 양자물질, 박막 및 계면, 자기질서, 포논 및 전자-포논 상호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쌓아온 정승교 박사는 인천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연구의 기반을 다진 후 성균관대학교와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에서 연구 경험을 넓히며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하였다. 앞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전자물리학과 교수로서 새로운 연구와 교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교 교수는 “인천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여러 교수님들께 기초 물리학부터 실험과 계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배우며 연구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며 “학부 시절 쌓은 이러한 경험이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이 물리학의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질문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수가 되고 싶으며, 새로운 양자물성과 교자성 연구 분야를 개척하는 연구자가 되어 인천대학교 물리학과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4.9 배가람 (07동문) 단국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임용
※ 2025.9 김효정 (09동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광시스템공학과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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