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人 interview] '젊을때 대외활동은 보약이다" 재외동포협력센터 석정민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04학번)

글번호
404084
작성일
2025-03-25
수정일
2025-03-25
작성자
대외협력과 (032-835-9331~5)
조회수
154


우리 학교를 졸업하신 훌륭한 동문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동문 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 모신 선배님은 재외동포교류사업과 교육, 연수를 담당하는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홍보사업부 차장으로 일하고 계시는 석정민 동문님입니다.


석정민 동문님께서는 우리 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를 졸업하시고 현재 재외동포 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국가산하의 기타공공기관,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활약하고 


계십니다.


석정민 동문을 인천대학교MonthlyNewsletter(인먼뉴)INU BS(인천대학교 방송국)이 만났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동문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요?

 

안녕하세요 동문님, 먼저 후배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석정민이고요, 04년도에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 미국통상에 입학을 했습니다. 2008년도에 졸업을 하고 재외동포 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에서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어떤 기관인가요?


- 재외동포협력센터를 처음 들어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학우분들이 송도에 계시기 때문에 최근에 인천 송도에 재외동포청이 생긴 거는 많이 아실 것 


  같은데요. 저희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청에 소속된 산하기관입니다. 해외에 계신 재외동포분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인천대학교 재학 시절 어떤 학생이셨나요?


- 졸업한지가 제가 벌써 10여년, 입학한지는 20년이 지났더라고요. 저의 학생 시절을 좀 되짚어 봤는데 저는 놀기도 사실 많이 놀았고요, 공부도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도서관도 다니고 수업이 없을 때는 저녁에 끝나고 동문들이랑 술도 많이 먹고 많이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많이 놀았던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재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를 한가지만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 사실 이거를 좀 말씀드려야 하나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저는 제물포에 있을 때 졸업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기숙사 생활을 했었어요.


 친구들이랑 많이 밤에 놀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기숙사가 12시가 되면 문을 닫았어요. 갈 데는 없고 그래서 밤에 베란다로 월담을 해서 기숙사를 들어갔었던 추억들이 많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재밌는 기억으로 좀 남아있습니다.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근무하시면서 인천대학교 재학시절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나요?


-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해외에 계신 재외동포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해외에 출장을 가거나 재외동포분들을 만날 일이 굉장히 많았어요.


  인천대학교 시절에 제가 미국으로 유학을 갈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경험했던 재외동포들을 만났던 경험들이 제가 업무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그 다음에


  인천 동포분들이 많이 거주를 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경험들이 우리 동포들을 대할 때 편견 없이 대할 수 있었던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동문으로서 앞으로 인천대학교가 어떻게 발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 저는 인천대학교가 잠재성이 많은 학교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인천에 있다 보니까 외지다는 느낌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물포 캠퍼스에 있을 때도 


 그렇고 대외 활동을 사실 많이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이런 제약에 제한을 받지 마시고 대외활동도 많이 하시는 학생들이 되시면 좋겠고요, 


 또 재외동포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포청이 인천 송도에 위치하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재외동포와 관련된 특화된 사업들을 인천대학교가 국립대로써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천대학교 재학생들을 비롯한 동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새로운 입학생들이 3월에 입학을 하게 되시는데요, 제가 대학교 시절을 지나봤을 때 많이 아쉬웠던 점이 학교에서만 놀았다는 점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졸업을 하고 나서 학생 때 못했던 것들이 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앞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대외활동 같은 걸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학생때는 생각했던 게 직장인이 되면 할 수 있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직장을 가고 나니까 시간도 없어요.


 근데 여러분의 젊은 시간은 너무 귀중한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그 시기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보셨으면 좋겠어요. 


  인천에 있다는 것 때문에 멀다 라는 제약을 가지고 움츠려 들지 마시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많이 교류하시고 또 해외에 좋은 학교들도 너무 많거든요, 


  교환학생 가시고 여행도 많이 하셔서 많이 보고 우시면서 세계에서 넓고 많은 기회를 가지실 수 있는 학생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문님의 마지막 말씀까지 정말 잘 들어보았습니다. 우리 인천대학우분들께 매우 도움이 된 말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신 석정민 동문님께 다시 한번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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