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우현 교수가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저널리즘 및 매스커뮤니케이션 스쿨이 수여하는 쉐런 던우디 상(Sharon Dunwood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우현 교수는 건강 및 위험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2014년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7년부터 인천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중 보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개발이다. 최근 유교수는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다수 발표해 주목받았다.
쉐런 던우디 상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 쉐런 던우디 교수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되었으며,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저널리즘 및 매스커뮤니케이션 스쿨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5-10년 이내에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그의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기여를 모교인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유교수는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외국인 동문으로서의 영예까지 안았다.
유우현 교수는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총동문회의 날을 맞아 열린 시상식에서 “쉐런 던우디 상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책임을 일깨워 주는 상이다. 한 분야에서 뛰어난 개인의 이름을 딴 상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성실성, 호기심, 영향력이라는 가치를 지키도록 영감을 준다. 계속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후학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저널리즘 및 매스 커뮤니케이션 스쿨은 1905년에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분야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