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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561393
일 자
20.02.04 14:14:57
조회수
981
글쓴이
경제학과
제목 : 관세사 - 12학번 신**

안녕하세요. 작년 제 36기 관세사에 합격하게 되어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관세사는 무역 관련 전문자격사입니다. 수출입 통관 대행 업무뿐만 아니라 FTA, AEO등 각종 컨설팅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관세사 자격증이 있다면 전문자격사 전형으로 일반 대기업, 공기업에 취직할 수 있고 관세법인, 회계법인, 법무법인에 취직할 수 있으며 7,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가산점 5점이 있습니다.



관세사 시험은 총 1,2차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차는 객관식 시험이고 절대평가이며 2차 시험은 주관식 시험으로 상대평가입니다. 1년에 한번 시험을 보며 1차 시험은 3월에 있고 2차 시험은 6월에 있습니다. 1년에 최대 90명이 합격되며 올해 합격자수는 동점자 포함 95명이고 합격률은 6%~8%정도입니다.


저는 처음에 학원을 다니며 준비했습니다. 다음연도 3월 1차 시험을 목표로 5월부터 학원 실강을 듣기 시작하여 학교를 다니며 1차를 준비하고 다음 해에 바로 합격했습니다. 1차의 경우 보통 6개월~8개월 정도 준비하고 짧으면 3~5개월 정도 준비하고 합격하기도 합니다. 토익 등 별도의 영어성적이 필요 없고 회계에 대해 기초지식이 있다면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1차, 2차 과목에 있는 관세법의 경우 단어부터 생소하기 때문에 독학하는 것 보다는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1,2차 모두 FTA관세무역학원을 다녔고 3년차부터는 독학했습니다. (2차 시험은 여러 학원의 각 과목별 강사님의 OT나 맛보기강의를 들어보고 자신과 맞는 강사님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저는 학교를 휴학하고 시험공부에 올인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였고 출석스터디를 병행했습니다. 또 1월부터 6월 2차 시험 전까지 학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거의 모든 수험생들이 학원 모의고사를 보고 미리 시험을 준비합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험을 미리 준비하고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고 실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모의고사는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는 독서실보다는 약간의 소음이 있는 도서관이 잘 맞았고 인강보다는 실강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수험생 마다 공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기 전 본인의 공부스타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총 5년을 준비했습니다. 합격자 평균 공부기간은 4년정도입니다. 저는 남들과 비교하면 수험기간이 긴 편입니다. 수험기간과 합격률은 비례하지 않으므로 최대한 빨리 합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험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다른 것과 병행하기 보다는 시간, 노력 모두 이 시험에 올인하여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 역시 2차 시험의 경우 학교와 병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휴학하고 그 시험만 준비했습니다.


관세사는 사실 경제보다는 무역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1차의 무역영어, 2차의 무역실무 빼고는 모든 수험생이 처음 보는 내용 일 것입니다. 실제로 합격생들 중엔 무역학과가 아닌 경제학과, 법학과 등 다양한 전공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무역학과가 아니라는 이유로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시험을 주변에 쉽게 추천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조금만 더 고민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힘든 시험이고 고시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험기간 내내 포기해야하는 것도 많고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학우분들도 충분히 생각해보고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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