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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561392
일 자
20.02.04 14:07:49
조회수
570
글쓴이
경제학과
제목 : 세무사 - 12학번 김**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56회 세무사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경제학과 12학번 김**입니다. 저의 경험과 시행착오들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거나, 또 같은 진로를 계획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많은 경제학과 선·후배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 취업의 문이 좁아진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성, 다시 말해서 대체하기 힘든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문계열에서는 상당히 힘든일이죠. 때문에 전문직 준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세무사’라는 직업이 적정한 수입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법률과 회계를 동시에 전문화 할 수 있다는 강점에 이끌려 본격적으로 세무사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준비 방법]
  저는 2017년 8월 말부터 시작하여 2019년 8월 까지, 2년의 시간동안 준비하였습니다. 1년 반 또는 1년 만에 합격하신 경제학과 선배님 및 후배님도 계시므로 이에 비하면 2년이란 시간은 긴 시간이라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직 시험의 특징상 워낙 방대한 양을 공부해야하며, 1차에 비해 너무나 높은 2차의 난이도 때문에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는 2년이란 시간도 합격을 위한 최단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시작 전, 힘들어 보였던 진로였던 만큼, 평소 꾸미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을 버리고 하루를 100%로 살아내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전반적인 공부는 학원 실강을 수강했고, 공부의 전문성을 감안해 예습보다는 복습이 효율이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매일 배운 것을 그날 최대한 전부 복습하였습니다. 또한 쉬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아껴 봄부터 시작하는 다른 수험생들과의 차이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 편도 1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힘들다고 느끼기 보다는 그 시간을 활용하여 등·하원 간에 각각 50분 이상씩 법령과 기준서 문장을 암기하는데 활용했습니다. 


  또한 오답은 포스트잇에 정리 해두고 반복해 회독해 부족한 부분과 실수를 잡았습니다. 또한 모든 문제를 풀 때 항상 실전과 같이 시간을 재며 푸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포스트잇을 통한 오답 학습법과 시간의 압박 속에서 문제를 푼 공부법이 계산문제인 회계학과 세무회계의 고득점을 가능하게 한 것 같습니다.


  모든 시험은 합격을 위한 공부량과 깊이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복암기가 가장 중요하다 판단했습니다. 항상 법령과 기준서를 반복해서 암기하였습니다. 암기가 바탕이 되어야 회독 시간이 빨라지고, 빠르고 정확히 문제를 풀어낼 수 있으며, 논술형 시험인 세법학에서 판례의 사실관계와 판례 주문의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점수 확보와, 수준 높은 답안 작성을 통한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치면서]
  지난 수험기간을 되돌아보았을 때, 힘들었던 많은 순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저는 매년을 1년짜리 벼락치기라 생각하며 꾸준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보냈었고, 때문인지 그 당시에는 힘든 순간들을 힘든지 모르고 지나왔던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은 전체 개인의 삶에서 앞으로의 남은 자신의 삶에서 노력의 투입 대비 가장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눈앞의 달콤한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꾸준하고 성실히 보낸 하루들을 쌓아 어린 시절 각자가 상상했던 떳떳하고 여유있는 어른이 된 나의 모습들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뤄 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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