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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561
일 자
18.01.12 14: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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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글쓴이
박영주
제목 : 마크롱 법, 프랑스 상점 일요일 영업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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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파리 상점가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관광청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역에 적용되는 일명 '마크롱 법(Loi de Macron)'에 의해 파리 관광지 상점들이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이에 한 해 방문객 수 3천만 명에 달하는 세계 쇼핑의 수도 파리는 해외 방문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크롱 법'2015년 당시 경제산업부 장관이었던 에마뉘엘 마크롱이 '성장과 활동, 경제 기회에의 평등 실현'이라는 모토 아래 채택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샹젤리제 등 주요 관광지역의 일요일 영업 허용을 골자로 한다.

 

20161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상점백화 및 점과 노조간의 갈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시행돼 왔다. 20171월부터 해당 지역 상점들이 본격적으로 마크롱법을 따르고 있다.

 

이 법에 적용되는 관광지역은 프랭땅, 갤러리 라파예트, 베아슈베(BHV), 봉 마르쉐 등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이 위치한 오스만 거리를 비롯해 오페라, 샹젤리제, 마레, 생 제르맹, 몽마르트르 등 총 12곳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7/04/26/2017042600044.html

 

 

프랑스는 노동자의 휴식권과 종교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1906년 이래 법으로 휴일 영업을 금지해 오다 2015년 상점의 일요일 영업 규제 완화법이 통과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갤러리라파예트 한 곳에서만 일요일 영업으로 1000개의 새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9일 보도했다.

 

그동안에도 프랑스에서 식당이나 박물관, 자영업자들은 일요일 영업금지 예외로 분류됐고, 백화점도 1년에 몇 차례는 일요일에 문을 열었다. 다만 남들이 쉴 때 쉬어야 진정한 휴식이다라는 주장이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여지면서 일요일 영업은 특별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2015년 청년 실업률이 25.7%까지 치솟자 집권 여당인 사회당 정부는 그해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국제관광지구 내에서는 일요일에 영업할 수 있도록 법률과 시행령을 개정했다.

 

백화점 업계는 명품의 큰손인 아시아 관광객을 잡으려면 일요일 영업이 꼭 필요하다며 반겼지만 노조 측은 봉급을 두 배로 줘도 (휴일은 쉰다는) 원칙이 중요하다며 반대했다. 결국 업체별로 노사가 1년에 걸쳐 봉급 인상과 교통비·보육비 지원 등을 협상한 끝에 올해부터 일요일 영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노사협상을 일찍 마무리하고 2015년부터 일요일 영업에 들어간 베아슈베(BHV) 백화점은 일요일 영업을 하고 난 이후 매출이 10% 정도 늘었다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주중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파리 등 수도권 시민도 일요일에 백화점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르몽드 등 현지 언론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연쇄 테러로 파리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일요일 영업이 관광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10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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