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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합안내

코로나-19 종합안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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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568078
제목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대학구성원께 드리는 글   
글쓴이
관리자
(032-835-9493)
작성일 2020.03.17 15:04:57 조회수 10622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총장서신



대학구성원 여러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세계적 유행(팬데믹)’ 단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고 전 인류는 끝 모를 터널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우리 대학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개강이 316일로 연기되었고 비대면 강의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 혼란한 시국에 낯선 방법으로 강의를 준비하시느라 애로가 많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강의는 제대로 들을 수 있는지, 캠퍼스에는 언제쯤 갈 수 있는지 걱정하는 학생들의 마음도 공감합니다. 연일 비상대책 근무에 헌신하시는 직원·조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성숙한 지성인인 우리에게, 바라건대 그런 인내와 희생은 별로 문제될게 없습니다.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현실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입니다. 대학본부도 코로나19의 전파 상황과 정부의 방침, 그리고 다른 대학들의 움직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사유로 향후 학사일정에 대해서 확고한 결단을 내리기 어렵고 수시로 일정을 알려드릴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충분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대책이 그런 불확실한 상황과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본부는 2020317()에 개최된 교무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당초 개강 후 첫 2(316~ 329)에서 이보다 2주 추가된 4(316~ 412)로 연장하였습니다. , 현재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으므로 실제로는 비대면 강의가 6(316~ 426)까지도 연장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비대면 강의는 위와 같이 2주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결정해 나가겠습니다. 결국 최악의 상황에는 20201학기 전체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며 우리 모두가 이 가능성에 대해서 엄중하게 생각하고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 수업의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비대면 수업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하다면 향후 대면 수업이 가능해질 경우 주말 또는 야간 시간을 통해 보강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15주 정규 학기에 보강이 불가능해진다면 여름 계절학기 기간(16~18)을 통한 보강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캠퍼스 시설이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캠퍼스 내 도서관과 기숙사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접근과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면 제한의 수위가 올라갈 것입니다. 대학 캠퍼스는 본디 전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모여드는 사회교류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점 때문에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 공간으로 지목받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강의실에 대한 출입통제는 비대면 수업 일정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비대면 강의가 412일까지로 연장되었으므로 강의실에 대한 출입통제도 역시 412일까지 연장됩니다. 대학과 대학원 수업, 이론과 실험·실습·실기 수업 등 어떠한 종류의 수업, 또 어떠한 수강인원수를 막론하고 대면 수업을 할 수 없습니다.

 


학생 여러분에게 간절히 부탁드리건대, 대학본부에서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는 공고가 나가기 전까지는 캠퍼스에 가급적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자신의 현재 거주지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나를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현재 자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국가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는 대학의 방침이자 대한민국 정부의 권고이기도 합니다. 담당 교수님과 상담하여 자국에서도 비대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대학구성원 여러분,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태가 진정되면 익숙한 길로 다시 접어들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남기고 있는 도전과 극복의 흔적을 돌이켜 보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것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국립 인천대학교 총장 조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