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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423689
일 자
17.01.09 16:20:07
조회수
535
글쓴이
독어독문학과
제목 : [2016 뮌헨프로젝트 보고서] 독일의 자연과 관광

뮌헨단기어학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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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연과 관광




함*영(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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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가 뮌헨 단기 어학연수 동안 탐구하려고 계획했던 주제는 독일의 숲 유치원을 직접 관찰해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제적인 이유와 시간 관계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느끼고 나는 주제를 독일의 자연으로 바꾸게 되었다. 이를 위해 나는 평일이나 주말 등 독일어 수업과 과제 후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 독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많이 다녔다.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할 관광지는 뮌헨 어학원에서도 가깝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님펜부르크 궁이다. 님펜부르크 궁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곳은 바이에른의 통치자인 비텔스바흐 가문이 여름 궁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이 궁은 굉장히 다양한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궁전 내부는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꾸며져 있고, 궁전 근처의 마구간은 Marstallmuseum, 마차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고, 도자기 박물관 또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내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님펜부르크 궁 뒤로 굉장히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정원이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앙 궁전만 볼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하는데, 나는 이왕 온 김에 모든 것을 보고 싶어서 Gesamtkarte를 구매했다. Gesamtkarte는 중앙 궁전 뿐 아니라 마차와 도자기 박물관을 포함해 정원 깊숙이에 있는 여러 개의 별장까지도 들어가 볼 수 있는 티켓이다. 학생 할인을 받으면 9유로에 구매가 가능하다. 나는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했는데, 산책하면서 느낀 것은 정원이 너무나도 넓어서 인셉션에서 가져온 지도가 없었다면 나 같은 길치는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산책을 하다 보면 사냥 별장인 Amalienburg와 화려한 Pagoda, 수영용 Pavilion, 예배당 Magdalenenklause를 모두 볼 수 있다. 정원은 맑은 날씨와 더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 그 자체로도 굉장히 평화롭게 느껴졌고 아름다웠다. 심지어는 숲 속에서 뛰어다니는 사슴도 만날 수 있을 만큼 정원은 자연 그대로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뮌헨 근교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Berchtesgaden이라는 곳이다. 스위스와 비슷하게 알프스 산맥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근교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다. 뮌헨에서 기차로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고, 알프스 산맥에 위치해 있으며 삼면이 오스트리아의 영토에 에워싸여있다. 또 이곳의 산맥에는 나치 시대 사용되었던 나치의 별장이 있는데, 지금은 찻집으로 이용되고 있다. 뮌헨에 있던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우리가 처음 방문한 곳은 Salzbergwerk라는 소금광산이었다.  광부 옷을 직접 입고 소금 광산에 들어가 미끄럼틀도 타고 걸어다니며 내부를 볼 수 있다. 내부는 이 지역이 자연친화적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학생 할인을 받으면 15유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인상 깊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Königsee라는 호수이다. 14,50 유로를 내고 유람선을 타면 호수 내부에 있는 성 바르톨로메 수도원까지 다녀올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가는 동안 알프스 산맥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고 유람선 직원이 트럼펫 연주를 들려주어 아름다운 메아리도 들을 수 있다.  독일에 들어오기 전에 다른 나라들을 여행했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가지고 있는 곳은 처음이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처음 도착했을 때의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을 정도이다. 이 밖에도 경험했던 자연은 너무 많지만 이 2곳이 아직도 생각날 만큼 가장 인상 깊었던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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